JTBC 냉부해 20171009 냉장고를 부탁해 다시보기 동영상 정상훈 김생민 편 승자 샘킴 넌 학생이고 난 샘이야 이연복 복사부일체 미카엘 유러피안 낙지 정호영 낙낙낙낙 낙지호롱
[(냉부해) 냉장고를 부탁해 Take Care of My Refrigerator, Recipe]
회차 : 150회
방송일 : 2017년10월9일 (월) 오후9시30분
문자번호 : #3388
채널 : JTBC
MC : 김성주 안정환
셰프 : 이연복 샘킴 김풍 정호영 레이먼킴 유현수 오세득 미카엘
게스트 : 김생민 정상훈 편 1부
정상훈. 데뷔 20년차.
김생민. 데뷔 25년차. 연예가중계 20년. 출발비디오여행 20년. 동물농장 17년.
정상훈. 김생민이 신동엽한테 얘기해 줘서 SNL에 들어가게 되었다. 내가 대학교 1학년때 개그동아리 개그클럽에 지원했는데 그때 김생민이 심사위원이었다. 그때 김생민이 반대했었다. 후에 김생민이 개그에 대해 강의를 했는데 니마이 싼마이 오도시 니주 등등 그때는 일본어를 많이 썼다. 오도시 뜻 코미디에서 가장 웃기는 지점. 니마이 뜻 연기를 잘하는 사람, 주인공. 니주 뜻 못웃기는 사람, 깔아주는 사람. 막상 당사자는 연기를 잘 못하더라. 김생민은 내가 대학로에서 공연하면 1주일 내에 와서 10만원~20만원이 든 봉투를 줬다. 그 봉투에 송은이, 신동엽이랑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주는 거다라고 써있었다.
정상훈은 5살, 4살, 2달 된 아들 셋 아빠임. 아내가 애보느라 녹초 상태가 되어 내가 집안일은 30분씩 했다. 요리 자신 있다. 15분 안에 할 수 있다.
정상훈 냉장고. 콩나물. 망고주스. 두유. 파프리카. 직접 만든 초고추장. 직접 만든 동그랑땡. 직접 만든 메추리알 장조림. 각종 과일. 인스턴트 볶음밥. 냉동피자. 대패삼겹살. 새우. 낙지. 쌀국수. 쫄면. 국수. 대추. 아몬드. 호두. 잣. 땅콩. 바질가루. 강황가루....
정상훈 희망요리
1. 스승의 요리는 하늘 같아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우고 싶다. 시중에 흔한 요리 말고)
샘킴 – 넌 학생이고 난 샘이야 (황태채와 마, 두유로 만든 황태크림소스에 채소절임과 구운 새우를 곁들인 요리)
시식평. 처음 먹어본 맛은 아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이다. 새우와 같이 먹으면 담백하다. 맛이 천천히 입을 은은하게 감싼다. 레몬을 뿌리니 다른 맛이 난다.
이연복 – 복사부일체 (구운 가지, 소면, 중국식 해산물 채소볶음과 머랭새우볶음)
시식평. 처음 먹어본다. 신맛과 고소한 견과류, 파기름이 한 수다. 매콤한데 고소하고 달다.
대결결과. 이연복 승리, 샘킴 패배
선택한 이유. 이연복 요리는 먹는 순간 확 왔다.
2. 품위 있는 낙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낙지요리 먹고 싶다.)
미카엘 – 유러피안 낙지 (낙지를 한 번 삶은 뒤 구워서 유럽식 샐러드에 올린 요리)
시식평. 낙지가 안 질기다. 빵이 특이하다. 콜라에 낙지를 삶으니 잡내가 안난다. 대신 낙지맛도 사라진다. 여자들이 좋아할 맛이다.
정호영 – 낙낙낙낙 낙지호롱 (일본식 간장소스를 발라서 구운 낙지삼겹호롱 + 삼겹살을 채워넣은 낙지머리만두)
시식평. 삼겹살이 많이 질겨서 식감을 더해준다. 소스는 시큼한 맛이 있다. 계란과자 맛 소스다. 삼겹살 갈아서 넣은 낙지만두 맛있다. 간이 딱 맞는다.
심사결과. 승자 정호영, 패자 미카엘
이긴 이유. 먹는 순간 소스가 쭉 들어온다. 신맛, 단맛, 고소한맛이 복합적으로 온다. 낙지머리에 삼겹살 채운 게 결정적이었다.
다음주 예고. 20171016 냉장고를 부탁해 151화 정상훈 김생민 편 2부
냉장고를 부탁해 15분 레시피 다시보기 동영상 출처 네이버캐스트